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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가 아직 60세가 안되셨지만 선천적으로 난청이 있으셨나봅니다. 젊을땐 몰랐다가 최근에는 한쪽귀가 감이 멀게 들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심각하진 않지만 병원에서는 수술도 안된다고 보청기를 착용하라고 했다는데.. 이런경우에 한쪽만 보청기를 낄수 있나요?
고막형으로 안보이는건 얼마정도 하는지 궁금하구요..
한쪽 착용만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보청기 제작 시 고려해야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1. 난청 역치에 대응한 증폭 정도 (보통 피팅 포뮬라라고 합니다.) 2. 이명 유무 3. 음향 피드백 4. 어음 변별력 5. 외관 (고막형이냐 귓속형이냐는 차이입니다.) 6. 벤트 (외이도가 작으시면 고막형으로는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양이에 보청기를 착용하시되 음질을 높이도록 각각의 보청기마다 두 개의 마이크로폰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어음 변별력도 좋아지지요. 그런데 두 개의 마이크로폰이 삽입되면 보청기 크기가 커져서 외이도가 작은 한국인에게는 고막형으로는 불가능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이 있으시면 양이에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고막형으로 잘 안 보이게 하시려면 음향 피드백 문제를 먼저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쪽에만 고막형 보청기를 하신다고 하면 음향 피드백과 잡음 소거를 고려해서 클리어 V를 권장합니다. 클리어 V의 개당 가격은 현재 168만원입니다 (벤트 비포함). 강남역 6번 출구에서 600미터 가량 한남 대교 방향 강남대로로 떨어져 위치한 서초동 직영점에 오시면 클리어 V를 무료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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