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습기’ 로 인한 장애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습기’ 에 의한 장애증상은 땀이 많은 분이나 중이염이 있는 분들에게 자주 나타나지만,

요즘 같은 여름, 장마철 습할때에는 평소 괜찮았던 분들께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을 보일 때 보청기가 고장난것은 아니지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부품 노후 및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습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일시적인 볼륨 저하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보청기를 꼈을땐 소리가 잘 들리다가

착용할수록 소리가 점점 줄어들거나, 소리가 잘 들리다가도 어느순간 약해지는 증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2. 간헐적 소음

보청기 착용시 습기 때문에 갑자기 지직 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3. 일시적인 다운

출력이 낮아지다 습기가 심할경우 일시적으로 소리가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보청기의 부품이 고장이 난 경우도 있지만, 습기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고장의 경우는 마이크, 리시버 등의 부품 성능검사시 고장으로 나타나지만, 습기에 의한 일시적 장애의 경우는 마이크, 리시버 성능검사를 해도, 청소를 해도 성능검사 기계 및 성능검사원이 테스트차 착용하고 출력되는 소리를 듣기에는 정상 나타나지만, 고객이 착용만 하면 증상이 똑같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장애는 보청기를 건조시키면 사라지는데요,

증상을 보이면 보청기를 빼서 함께 드린 케이스에 넣어두시고,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 귓속을 환기시켜주세요. 알고코리아 보청기 케이스에는 제습제가 들어있으므로 배터리 도어를 열어서 케이스 안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중 일때는 15~20분정도 건조를 시켜주시고, 착용중이지 않을 때에는 꼭 케이스에 넣어 보관을 해주세요. 특히 중이염을 앓으셨던 분들이나, 귀에서 농이 나온적이 있으셨던 분들, 귓속이 유난히 습한 분들은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를 위해 드라이기를 사용하시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시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사용을 삼가해주세요.  

알고코리아 보청기 케이스 속의 제습제는 파란색 알갱이로 되어있고, 수명을 다했을 경우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흰색으로 변하면 제습통 속에 파란 알갱이만 따로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1~2분쯤 돌리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습기’로 인해 생기는 보청기의 일시적 장애 증상과, 그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 보청기 관리 잘 하시어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